자외선 양이 늘어나는 계절, 선크림 제대로 바르고 계신가요? 실내에서도 발라야 한다는 상식 정도는 가지고 계실 텐데요. 선크림을 바를 때 순서, 덧 바르는 법, 잘못된 선크림 바르는 방법 등 선크림에 관한 팁을 소개합니다.
- 목차 -
1. 선크림 바를 때 포인트
⊙얼굴과 목
⊙바디
2. 선크림 바를 때 NG 행위
3. 선크림 덧바르는 방법
4. 상황별 선크림 고르기
1. 선크림 바를 때 포인트
얼굴과 목
1. 용기에 기재된 사용량 확인 후 적정량을 덜어 이마, 코, 양 볼, 턱 5군데 위에 올려 놓는다
2. 양 볼 → 이마 → 코 → 입 주변 → 페이스라인 → 눈 주변 순서로 중지와 약지를 사용해 살살 문질러 준다
3. 덜 발리기 쉬운 콧방울 주변, 머리카락 언저리 부분, 귀 뒷부분도 꼼꼼히 발라준다
4. 적정량을 목과 목덜미에도 나눠 올리고, 밑에서 위를 향해 쓸어 올리듯 발라 흡수시킨다
☞ 주의점 목 부위는 주름이 있는 곳이므로 앞부분을 바를 때는 위를 , 뒷부분을 바를 때는 아래를 내려다보고
피부를 살짝 늘리는 듯한 느낌으로 발라준다
바디
1. 넓은 부위라 얼룩지기 쉬우므로 피부 위에 직접 선을 긋는 듯 길게 선크림을 짜 놓는다
2. 손바닥으로 크게 원을 그리듯 문질러 흡수시킨다 (손등, 발등, 팔꿈치, 무릎 뒤까지 꼼꼼히)
2. 선크림 바를 때 NG 행위
① 적은 양을 바른다 : 끈적하거나 백탁 현상이 싫어 양을 줄여 바르면 충분한 자외선 방지 효과를 얻을 수 없다
산뜻하게 잘 흡수되는 선크림을 사용하자
② 보습 케어 없이 바로 바른다 : 덥거나 바쁘다는 핑계로 충분한 보습 없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금물. 건조한 피부는 수분층이 무너져 과도한 피지를 분비하게 되므로, 에센스나 수분크림 등으로 보습막을 만든 후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이상적이다.
③ 손바닥으로 비빈 후 바른다 : 얼굴 위에 직접 짜 놓은 다음 문질러 펴 바르는 것이 정석. 손바닥에 비빈 후 얼굴에 감싸듯 바르면, 전체적으로 선크림이 발리지 않고 얼룩지기 쉽다
④ 외출 시에만 바른다 : 선크림은 아침 스킨케어의 한 부분으로 습관화하여 바르는 것이 이상적. 자외선은 창문 유리를 통과하며, 아주 적은 양의 자외선을 쐰다고 해도 피부에 쌓이게 되면 결국 피부가 상하게 되므로, 매일 바르는 것이 좋다.
☞ 바디에 선크림을 바를 때는 손가락 끝으로 바르거나, 얇게 펴 바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. 면적이 넓어 얼룩이 지기 쉽기 때문.
3. 선크림 덧바르는 방법
선크림 효과를 지속시키려면, 2~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 아래 방법을 참고해 덧바르는 것을 추천.
- 땀을 흘렸거나 장시간 수영한 후에는 필요에 따라 덧발라준다
- 자외선에 민감한 체질이거나, 자외선에 타기 쉬운 어깨, 이마, 쇄골, 콧 등, 광대뼈 부위는 신경 써서 덧바른다
- 피부가 젖어있을 때는 수분을 제거하고 덧바른다
- 타월 등으로 강하게 닦아낸 후에는 반드시 덧발라준다
5. 메이크업을 한 상태로 덧바르면 화장이 무너지기 쉽다
기름종이나 티슈로 피부 표면의 피지를 적당히 제거한 후, 스프레이 타입의 선크림을 분사한 다음 손바닥으로 가볍게 흡수시킨 후 파우더 등을 발라준다
4. 상황별 선크림 고르기
◎ 선크림 지수 표시는 PA와 SPF로 나눠짐
◎ PA는 UV-A( A 자외선 ), SPF 는 UV-B (B 자외선 ) 를 막는 효과를 표시하며 각 수치가 높을 수록, + 숫자가 많을 수록 효과가 높아진다
◎ UV-A( A자외선 )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지수인 PA는 + 에서 ++++ 까지 4단계 표시
◎ UV-B (B 자외선 )을 막는 효과지수 SPF의 최대치는 50+이다
특히 생활 자외선이라 불리며 기미나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는 UV-A대책이 주목받고 있음
상황에 맞는 선크림 적정 지수
♤ 일상생활 ( 산책, 장보기 ) : SPF 20 PA++
♤ 야외에서 가벼운 스포츠, 레저활동 시 : SPF 30 PA+++
♤ 강한 햇살 아래 레저활동, 마린 스포츠 등 : SPF 50 PA++++
~ 마치며 ~
어떠셨나요? 높은 지수의 선크림을 선택해도 잘못된 방법으로 바른다면 효과가 줄어듭니다.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참고하시어 앞으로 더워질 여름 자외선 대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댓글